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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KBS 27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장범 사장은 언론계에서 오랜 경력과 여러 논란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 사장의 프로필부터 임명 과정, 부인 관련 의혹, '파우치 앵커' 논란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박장범 프로필
- 이름: 박장범
- 나이: 55세 (2025년 기준)
- 출생지: 대전광역시
- 학력: 대전 대성고 졸업, 연세대 경제학 학사, 런던 대학교 언론학 석사
- 가족: 부모님, 부인, 자녀 2명
- 군 복무: 육군 이병
- 경력: 1994년 KBS 입사 이후 보도 분야에서 다양한 기자 활동, 2024년 12월 10일 제27대 KBS 사장 취임 (임기 2024.12.10~2027.12.9)
- 재산 신고: 약 22억 원 (2024년 기준)
박장범 사장은 KBS에서 기자와 앵커로 오랜 기간 일하며, 보도본부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국제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KBS 런던 특파원과 시사제작국 부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
KBS 사장 임명과 임기
박장범 사장은 2024년 10월 KBS 사장 후보로 제청되어,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고 공식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12월까지입니다.
그는 2019년부터 KBS 간판 뉴스인 '뉴스9' 앵커로 활약했고, 2024년에도 앵커직을 유지하며 사장 공모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둘러싼 논쟁 한가운데 서 있기도 합니다.
박 사장은 "KBS 최고경영자는 시청자인 국민"이라며 내부 갈등 해소와 시청자 중심 방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우치 앵커' 논란
2024년 2월, 박장범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진행한 신년 특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부분을 '조그만 파우치'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발언은 300만 원대 명품 가방을 축소하여 표현했다는 비판을 받아 '파우치 앵커'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사건이 박 사장에 대한 비판과 내부 퇴진 요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인 주식 거래 의혹과 청문회
박장범 사장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인과 연관된 주식 거래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2024년 11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장 비서실장 시절 업무 중 주식 거래 의혹이 제기됐으며, 박 사장은 일부 종목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래 기록은 본인 계좌에서 체결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박 사장의 업무 태만 및 도덕성 논란으로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박장범 일가' 표현에 발끈
2025년 8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박장범 일가' 표현을 사용하자, 박 사장은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박 사장은 가족을 끌어들이려면 최소한의 증거 제시가 필요하다고 반박했고,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도 해당 표현이 인격 모독적이라고 비판하며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관련 이슈와 논란의 중심인물
박장범 사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영방송 KBS를 둘러싼 불공정 보도, 낙하산 인사 논란, 사내 갈등의 중심에 섰습니다.
국내 언론과 KBS 내부에서도 그의 자격과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고, 인사청문회 당시 상당수 기자와 언론 노동 단체가 반대 성명을 내는 등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박장범 KBS 사장은 화려한 경력과 함께 여러 논란을 안고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임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파우치 앵커' 발언, 부인 주식 거래, 가족 관련 정치적 발언에 대한 반발 등은 그의 리더십과 KBS의 공정성 문제를 둘러싼 주요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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